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(문단 편집) ==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여파 == 결국 이 투표 하나로 서울시장이 반대 성향의 후보로 교체되고 홍준표 지도부가 총사퇴하며 [[한나라당]]이 [[새누리당]]으로 사실상 재창당을 이루는 등 직, 간접적으로 [[18대 대통령 선거]]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. 사실상 이때부터 한국의 보수정당 몰락의 전주곡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데 [[친이]]계 측에서는 오세훈을 차기 대선주자로 키워서 선거에 내보내고 다음을 도모하려고 했다는 게 당시 세간의 평가였다. 그런데 이 사건 하나 때문에 오세훈은 [[2021년 재보궐선거]] 당선으로 재기에 성공하기 전까지 10년의 암흑기를 겪게 되었고[* 사실 웃긴 건 당시 오세훈이 이 투표에 자기 정치생명을 걸었을 때 친이계뿐만 아니라 적대관계였던 민주당에서도 그렇게까지 하는 건 너무 간 게 아니냐면서 말리는 의견이 꽤 있었다는 것이다.] 사실상 이명박의 뒤를 이어 친이계 파벌을 이끌 후계자였던 오세훈의 몰락과 함께 친이계는 [[친박]]계에게 당권을 완전히 빼앗겼다. 서울특별시 중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5808442|대권주자]]로까지 언급되던 [[나경원]]은 갑자기 생겨난 재보궐선거에 참가하게 되었다. 문제는 여론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선거라 나경원 본인도 그리 원하지 않았던 [[https://gall.dcinside.com/m/newconservativeparty/1001326|선거였다고 한다.]] 이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는 패배하고 네거티브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. 물론 같은 당이었던 친박계도 타격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[[박근혜]]를 추종하는 친박계가 당내 주도권을 확보한 이후 박근혜의 네임밸류를 활용하고 당내 분위기를 바꾸는 등의 혁신을 통해 이미지 세탁에 성공하여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]] 와 [[18대 대통령 선거]]까지 승리함에 따라 19대 총선 과정에서 친이계가 자신들이 18대 총선 때 [[친박]]계한테 그랬던 것처럼 거의 절멸에 이를 정도로 공천 대학살을 실시, 친이계의 인재풀을 완전히 망치는 데 성공했다. 그리고 [[제18대 대통령 선거]]에서 친이계의 지지를 받으며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한 [[김문수]]와 [[임태희]], [[김태호(1962)|김태호]]는 3명 모두의 표를 합쳐도 20%를 받지 못하며 처참하게 패배했다. 이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통해 기고만장해진 [[새누리당]] 친박계는 오만가지 사건사고를 터뜨리며 스스로의 몰락을 자초했다. 그 결과 [[제20대 국회의원 선거|2016년 총선]]에서 180석까지 예상되었던 질 수 없는 선거를 [[박근혜 정부]]의 쌓아온 실정들, [[진박]] 공천, [[새누리당 대표 직인 날인 거부 사태|옥새런]]이 터지면서 민주당이랑 국민의당이 분열된 유리했던 선거를 122석 밖에 못 얻고 민주당을 1당으로 만들어 주면서 참패했고 총선 6달 후 모두가 아는 그 끔찍한 [[박근혜-최순실 게이트]]가 터지고 보수의 집권을 9년으로 마감하게 되는 어마어마한 나비효과가 일어났다. 또 그때 친박계가 친이계의 인재들을 완전히 조져 놨기 때문에 초대형 게이트로 무너진 당 재건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. 만약 다른 계파가 있었다면 과거 박근혜 자신이 했던 것처럼 '당내야당'이라는 포지션을 통해 당을 바로잡고 [[새정치민주연합 분당|분열된 야권을 이용하여]] 다시 정권을 재창출 할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다. 그러나 박근혜는 자신의 뒤를 이어 정권을 유지할 수도 있던 인물들인 [[김무성]], [[유승민]]과 같은 주자들을 배신이란 명분으로 모조리 숙청했고 당은 완전히 친박의 집단독재체제로 변질되어 버리고 말았다. 결국 이를 못 견딘 국민들의 심판에 의해 20대 총선에서 패배했고 과반을 빼앗긴 결과 [[박근혜-최순실 게이트]]가 드러나며 [[박근혜 대통령 탄핵|대통령이 탄핵되었고]] 보수는 거의 멸망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. 결론적으로 오세훈의 결정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고 보수진영의 위기를 초래했다.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이 가진 네임벨류는 어쩔 수 없었는지 새누리당의 후신인 [[자유한국당]], [[미래통합당]]은 이후에도 오세훈에게 상당히 많은 러브콜을 날렸고 실제로 몇 번 선거에서 다시 밀어주기도 했다. 이를 바탕으로 오세훈은 [[자유한국당/2.27 전당대회|전당대회]]에서 비록 2위지만 비박계에서 꽤나 많은 표를 모아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기도 했지만 21대 총선에서 정치 신인인 [[고민정]]에게 패배하면서 재기는 수포로 돌아갔고 당사자인 오세훈은 이 무상급식 투표의 여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. 오세훈이 [[2021년 재보궐선거|다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후]] 타 후보들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가지고 싶은 능력에 대해 물었을 때 대부분 외국어 습득 능력 등 현실적인 것을 언급할 때 혼자서만 시간 이동 능력을 얻어 2011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본인에게도 큰 충격이었던 듯하다. '''[[오세훈/서울시정/제38대|그리고 오세훈은 10년 만에 서울시장직 복귀에 성공하며 재기에 성공했다.]]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